사직서, 제대로 작성하는 방법
사직서는 근로자가 퇴직을 원할 때 작성하는 공식 문서입니다. 사직서를 작성할 때는 가장 먼저 문서 맨 위에 ‘사직서’라고 제목을 명시해야 합니다. 그 다음 본인의 인적사항인 성명, 직급, 주소, 근무기간 등을 기재합니다. 예를 들어 ‘성명: 홍길동, 직급: 팀장, 주소: 서울시 강남구, 근무기간: 2017.01.03 ~ 2019.03.02’와 같이 작성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직서를 작성한 일자, 퇴사일, 사직이유입니다. 사직이유는 ‘개인적인 사유로 인하여 퇴사함’처럼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너무 자세히 쓸 필요 없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만 작성하면 됩니다. 일신상의 사유 또는 개인사유라고 적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표현입니다.
퇴사일 정하는 법
사직 날짜는 개인이 정할 수 있지만, 회사의 사정도 고려해서 충분한 협의 후에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직자로 인해 다른 사람의 업무가 방해되지 않도록 인수인계 기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사직서 마지막에는 작성일자와 본인의 서명(날인)을 반드시 기재해야 합니다.
사직서 제출 절차와 주의사항

사직서는 서면으로 작성하여 직속 상관에게 제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구두나 문자로 사직 의사를 표현하기보다는 서면으로 사직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직의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는 근거를 남기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사직서를 처리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사직 통보 후 1개월이 지나면 근로계약이 종료됩니다. 월급 등 기간으로 보수를 정한 경우라면 사직의 의사를 표시한 날부터 ‘당기 후의 일기(임금지급기)’가 경과된 후 근로관계가 종료됩니다. 다만 근로계약, 취업규칙 등에 다른 규정이 있다면 그에 따라야 합니다.
사직서 제출 후 복사본 보관
사직서를 제출한 후 복사본은 반드시 본인이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보통 사직서를 제출하고 바로 수리되는 경우도 있지만,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을 때를 위해 복사본이 필요합니다. 사직서 작성 후 30일 후에는 자동수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권고사직, 반드시 거부해야 하는 이유

회사에서 사직서 작성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단호히 거부해야 합니다. 권고사직이란 회사가 그만둘 것을 권고하고 노동자가 이에 동의해 근로관계를 종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동자가 근로관계 종료를 동의한 것으로 해고가 아닙니다. 회사에서 사직서 제출을 요구하면 단호히 거부해야만 부당해고를 다툴 수 있습니다.
권고사직 상황에서 사직 사유에 반드시 ‘사측 권고에 의한 사직’이라는 내용을 넣어야 하며, 동시에 명예퇴직 등 ‘자발적 퇴사(일신상의 사유)’라는 뉘앙스는 절대 풍기지 말아야 합니다. 권고사직 상황 자체가 자발성과는 하등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계약 만료 시 사직서 작성 주의
계약 만료로 인한 퇴사인 경우 사직서가 전혀 필요 없습니다. 계약 만료인데 사측에서 사직서를 쓰라고 요구한다면 반드시 거절해야 합니다. 만일 계약 만료인데 사직서에 서명을 했을 시 계약 만료가 아닌 자진 퇴사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사직서 작성 시 피해야 할 것들

사직서 작성 시 피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회사나 특정인을 비난하는 문장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세하게 작성하면 분쟁, 오해, 내부 전달 이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비밀유지서약서, 동종업계 취업금지 서약서 등에 서명을 요구하는 경우 거부해야 합니다. 이러한 서약서 작성은 거부해도 됩니다.
셋째, 사직서를 봉투에 넣어 제출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겉면에 ‘사직서’라고 크게 기입하고 직속상관에게 제출하면 됩니다. 넷째, 사직을 철회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보통 사직은 노동자의 일방적인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철회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직하고자 하니 승인해 달라’와 같이 사직 승인을 요청하는 내용이라면, 회사가 사직서를 수리(승인)하기 전까지 노동자는 사직을 철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직서 작성 방법과 절차를 잘 알고 있다면, 퇴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권고사직 요구에 대한 대처는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사직서는 ‘사직서’ 제목, 인적사항, 사직사유, 퇴사일, 작성일자, 서명을 포함해야 하며 사직사유는 ‘개인적인 사유’ 등 간결하게 작성합니다. 회사가 사직서 처리를 거부해도 사직 통보 후 1개월이 지나면 근로관계가 종료됩니다. 권고사직 요구에는 반드시 거부해야 하며, 계약 만료 시 사직서 작성은 불필요합니다. 사직서 제출 후 복사본을 보관하고, 비밀유지서약서 등 서명 요구에도 거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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