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극장가를 뒤흔든 영화, ‘왕과 사는 남자’
2026년 설 연휴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를 휩쓸기 시작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누적 관객 13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TOP 10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장항준 감독의 첫 사극 도전, 유해진과 박지훈의 완벽한 케미, 그리고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잡은 스토리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영화 기본 정보
- 제목: 왕과 사는 남자 (The King’s Warden)
- 감독: 장항준 (6번째 장편 연출작, 첫 사극)
- 개봉일: 2026년 2월 4일
- 장르: 사극, 드라마, 코미디
-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누적 관객: 1300만 돌파 (역대 흥행 11위)
- CGV 에그지수: 97%
출연진과 캐릭터

유해진 — 엄흥도 (영월 촌장)
영월 청령포 산골마을의 촌장 엄흥도 역. 실존 인물로 강원도 영월 지역의 호장(향리의 우두머리)이었습니다. 귀한 유배자가 오면 마을이 부흥할 것이라 믿고 주민들을 설득하는 소시민적 욕심과, 어린 왕을 진심으로 보살피게 되는 인간적 면모를 유해진 특유의 연기로 그려냈습니다.
박지훈 — 이홍위 / 단종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영월로 유배 온 어린 왕. “단종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으며, 촬영을 위해 15kg을 감량하는 등 열정적인 준비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유지태 — 한명회
계유정난과 세조 즉위의 핵심 인물. 단종을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들기 위해 먼 곳으로 유배 보내는 냉혹한 권력자를 유지태가 연기합니다.
전미도 — 매화 (궁녀)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궁녀 역. 전미도의 섬세한 연기가 영화의 감동을 더합니다.
그 외 출연진
- 이준혁 — 금성대군
- 김민 — 엄태산
- 박지환 — 영월군수
줄거리 (스포일러 최소화)
조선의 어린 왕 이홍위는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노산군으로 강등됩니다. 권력의 핵심 한명회는 그를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들기 위해 깊은 산골로 유배 보내기로 합니다.
영월 청령포에는 가난한 마을의 촌장 엄흥도가 살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유배 온 양반 덕에 번영한 이웃 마을 이야기를 들은 그는, 이번 유배자가 오면 마을이 부흥할 것이라 믿고 주민들을 설득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촌장과 폐위된 왕의 기묘한 동거. 소시민적 욕망과 역사적 비극이 교차하는 이 이야기는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흥행 기록: 숫자로 보는 ‘왕사남’
- 2월 4일: 개봉
- 2월 18일: 설 연휴 마지막 날 400만 돌파
- 2월 28일: 700만 돌파, 천만 레이스 순항
- 3월 5일: 959만, 천만 목전
- 3월 6일: 1000만 돌파 — 국내 34번째 천만 영화
- 3월 12일: 1200만 돌파, 역대 흥행 20위
- 3월 현재: 1300만 돌파, 역대 흥행 TOP 10 목전
제목에 ‘왕’과 ‘남자’가 들어간 한국 영화가 전부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기묘한 기록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장항준 감독의 천만 공약 소동
장항준 감독은 라디오 ‘배성재의 TEN’에 출연해 장난스럽게 천만 공약을 걸었습니다.
“천만 되면 전화번호 바꾸고, 개명하고, 성형할 거다. 아무도 날 못 알아보게. 그리고 어디 다른 데로 귀화할지 생각 중이다.”
실제로 천만을 달성하자 성형외과에서 러브콜이 쇄도했고, 수천만 원대 광고 제안도 들어왔다고 합니다. 결국 공약은 사실상 철회하고, 대신 시민들에게 커피차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3월 12일 약 200잔을 준비한 커피차에는 오전 10시부터 줄이 서고, 광주에서 올라온 관객도 있었다고 합니다.
관객과 평론가의 평가

CGV 에그지수 97%라는 압도적인 관객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배우들 눈빛 보는 순간 끝났다”는 관객 반응이 대표적입니다.
씨네21의 정재현 평론가는 10점 만점에 6점을 주며 “소시민적 욕망과 역사적 비극의 교차점 위에 선 사극”이라고 평했습니다. 평론가 평점은 다소 갈리지만, 관객 만족도는 압도적입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왕과 사는 남자’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CGV 등 주요 멀티플렉스에서 예매 가능합니다. 주말 예매율 56%로 여전히 압도적 1위를 독주하고 있어,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은 서둘러 극장을 찾아보세요.
핵심 요약
- 장항준 감독 첫 사극, 유해진·박지훈·유지태·전미도 주연
- 2026년 2월 4일 개봉, 1300만 돌파 — 역대 흥행 TOP 10 목전
- 단종과 영월 촌장의 실화 기반 스토리, 웃음과 감동 동시에
- CGV 에그지수 97%, 주말 예매율 1위 독주 중
- 장항준 감독 “성형·개명·귀화” 천만 공약 → 커피차로 대체
답글 남기기